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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인선에 장고를 거듭 중입니다.
애초 이번 주 일요일인 오는 10일부터 경제팀을 시작으로 각 부처 장관 인선을 줄줄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늦어질 가능성이 큰데요.
MBN 취재 결과, 막판 고심하는 이유는 일부 부처에 대한 '정치인 장관 배제' 방침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.
이상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윤석열 당선인이 인선을 두고 막판 고심에 빠졌습니다.
▶ 인터뷰 : 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
- "여러 가지 확인도 하고 이럴 게 많아서 비서실장이나 내각이나 시간이 좀…."
인수위 핵심관계자에 따르면, 내각 인선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윤 당선인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치인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시절 정치권 인사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,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연달아 충돌한 바 있...